보통은 PS3로 블루레이를 감상하는데,
요새 캡쳐할 일이 많아서 영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.
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...
블루레이 외장 odd로 두 가지를 고민했다.
1. 파이오니아 bdr-xs06
2. 그러다 결국 산 것은 로지텍의 물건.. 상품명은 이미지 보시고..
이 물건으로 하게 된 이유는 명확했다.
=USB 3.0 케이블도 주고 그것에 연결해서 쓸 수 있는 C type 젠더도 준다.
아이맥과 맥북에어 (c type 젠더 밖에 없는) 를 동시에 쓰는 나로서는 불가피한 선택.
그리고... 케이블이 본체에 수납되어서 가지고 다닐 때 좀 멀끔한거 같아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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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루레이 돌리는 프로그램 역시 뭘 쓸지 걱정을 했다.
처음에는 무료로 배포되는 Leawo bluray player를 써봤다.
막상 돌아가면 잘 돌아가는데...
하나의 타이틀이 재생되기 까지 로딩 시간이 너무 길고, 반드시 한 번은 오류가 난다. 그 오류가 나고, 이젝트를 시키고 다시 삽입하고 로드를 해야 재생이되는 것.
그래서 그냥 하나 질렀다.
videosolo bluray player 라는 것.
가격은 한화로 약 4.5만 정도 했다.
로딩 시간은 빠른데 두 가지 단점이 있었다.
1.맥용 앱에서는 DVD는 재생이 안됨.
2.타이틀의 원래 인터랙티브 메뉴를 사용할 수 없음.
=그러니까.. 인터스텔라 블레를 넣으면 이딴 식으로 봐야한다.
근데 일단 적응을 하니.. 콘텐츠 자체로는 접근이 안되는 콘텐츠는 없어, 대충 눈치 껏 뭐가 뭔지 알게되니 좀 편해졌다. (세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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캡쳐빌런이 되어가는 나.
앞으로 레퍼런스 정리하기가 많이 편하리라 생각한다.